The Effect of Firm's Market Power on Job Creation in Korea

사업체의 시장지배력이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효과

This paper examines the effect of the market power of firms in the product market on job creation, job destruction and net job growth. It uses the reconstructed establishment data in the Korean Annual Mining and Manufacturing Survey between 1982 and 2002. This paper shows that job creation has continuously declined since the late 1980s and the decline is common for both market-dominant and competitive firms. The effect of market dominance on job creation is negative, controlling the firm-characteristics variables such as firm size and firm age.

이 연구는 1982~2002년까지 통계청의 "광공업통계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여 사업체의 상품시장 지배력 수준이 일자리 창출과 소멸, 일자리 순증가율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사업체의 상품시장 지배력의 대리변수로는 사업체의 시장점유율 수준을 사용하였다. 사업체의 규모와 업업력(業力), 임금수준 등의 속성을 통제한 이후 사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일자리 창출에 부의 효과를 미치고, 일자리 소멸에 정의 효과를 미치며, 일자리 순증가율에 부의 효과를 미치고 있다. 또한 한국 광공업의 일자리 창출은 시장 지배적 사업체와 경쟁 사업체 모두 1998년을 기점으로 지속적 감소추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