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Supply and Generated Traffic

고속도로 투자로 인한 유발교통량 분석에 관한 연구

  • Received : 2006.04.26
  • Accepted : 2006.12.05
  • Published : 2006.12.31

Abstract

This paper estimates relationships between the supply of national highways, measured in lane-km, and the quantity of traffic, measured in vehicle-km traveled. The analysis uses a panel data set of annual observations for the years 1984 to 2003. By using a log-linear lag effect model designed to capture short and long term effects, the paper estimates that national highway vehicle-km traveled has a lane-km elasticity of 0.268 at the country level (Non-Seoul Metropolitan area) and 0.41 at the Seoul metropolitan area for the short term. For the long term, the paper estimates 0.8 for the country level and 1.23 for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is paper finds conclusive evidence that increases in highway lane-miles have generated traffic over the period of study, however the increasing ratio of the generated traffic decreases gradually, particularly during the late 1980s.

본 논문에서는 교통시설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발교통량을 분석하였다. 교통시설투자 설명변수인 LK(차로 수 구간거리)와 유발교통량 변수인 VKT(차량 주행거리(vehicle-kilometer)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속도로의 서비스 개선은 교통량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의 변화율이 월등히 높고,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지역이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라남북도의 이동증대효과가 가장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 교통시설에 대한 투자는 유발교통량을 발생시키나 지금까지는 지방보다는 수도권에서의 유발교통량이 많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증가폭은 상당 부분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발교통량이 경제성장과 연관이 있다고 가정하는 경우 도로시설에 대한 투자의 지역경제성장효과는 존재하나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지방권보다는 수도권에서 점차 그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제한된 교통투자예산하에서 투자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도로시설 투자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