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파괴인성은 균열의 개시와 전파에 대한 재료 고유의 상수로서 파괴역학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상수 중의 하나이다. 콘크리트의 모드 I 파괴인성 측정에 대하여 RILEM 기술 위원회 89-FMT는 2-파라메타 모델에 근거한 3점 휨 시험법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혼합모드에 대한 시험법은 아직까지 표준으로 제안된 방법이 없는 실정이며, 또한 RILEM에서 제안한 3점 휨 시험법은 실험법이 복잡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굵은골재의 최대치수가 각각 20mm, 40mm이고, 동일한 설계기준강도를 가지는 콘크리트로써 다양한 크기의 브라질리언 디스크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브라질리언 디스크의 모드 I 파괴인성을 RILEM 3점 휨 시험결과와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굵은골재의 최대치수에 따른 브라질리언 디스크의 적정 크기(두께, 직경) 및 노치 길이 비를 제시하였다. 또한 모드 I 시험으로부터 결정된 치수의 브라질리언 디스크로 혼합모드 시험을 수행한 결과 디스크 시편은 혼합모드 파괴의 연구 및 시험에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모드 I 및 혼합모드 시험에서 브라질리언 디스크의 응력확대계수는 유한요소해석(FEA)으로 구하였으며 FEA의 결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5개항 근사법(Five terms approximation)에 의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Fracture toughness is a material property for crack initiation and propagation in fracture mechanics. For mode I fracture toughness measurement in concrete, RILEM committees 89-FMT proposed three-point bend tests based on the two-parameter fracture model. But, there is no proposed test method as a standard for mixed mode test for now. And RILEM three-point bend test procedure is complicate. Therefore, in this study, brazilian disks of various size were designed as the concrete with a similar specified concrete strength and maximum size of coarse aggregate($G_{max}$) were respectively 20mm and 40mm. And mode I fracture toughness of brazilian disks was compared with that of RILEM three-point bend test. As a result, it was suggested appropriate size(thickness, diameter) and notch length ratio of brazilan disk on the $G_{max}$. And it was verified that stress intensity factors for mixed mode can be easily calculated with the disk specimen. Stress intensity factors of a concrete brazilian disk were evaluated with finite element analysis and five terms approximation for compa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