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 4-year-old, spayed female Maltese dog was presented for evaluation of acute onset of generalized tremor, right-sided head tilt, horizontal nystagmus, and mild ataxia with 4-day duration. However, the dog was bright, alert, and responsive. The neurological examinations revealed that bilateral horizontal-, positional nystagmus, and mild ataxia. Menace responses were also absent in both eyes. Typically, moderate generalized intension tremors were noted in four limbs and the head. No abnormalities were found in hemogram, radiograph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Cytologic examination of cerebrospinal fluid(CSF) revealed a mild nonsuppurative inflammation. Thus, steroid responsive tremor syndrome(SRTS) was strongly suspected because of its inflammatory and idiopathic features. The dog excellently responded to immunosuppressive doses of corticosteroid. Therefore, we definitively diagnosed the dog as SRTS based on the exclusion of other causes of the tremor, clinical signs, and response to treatment. This is a first case report of SRTS in our country and we here describe clinical and neurological features in SRTS.
4년령의 중성화된 암컷 말티즈 견이 급성으로 발병하고 4일 동안 지속된 진신 진전 우측으로의 사경 수평성 안구진탕, 그리고 약간의 보행실조에 대한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환견은 의식이 뚜렷하고 외부자극에 잘 반응하였다. 신경계 검사 상에서 양안의 수평성-, 위치성 안구진탕 그리고 약간의 보행실조가 나타났다. 또한 양안의 위협반사가 소실된 상태였다. 중등도의 전신 긴장성 진전이 사지와 두부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방사선, 그리고 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뇌척수액의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약간의 비화농성 염증 소견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염증성 그리고 특발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되었다. 환견은 면역억제 용량으로 투여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매우 잘 반응하였다. 따라서 진전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을 배제하고, 임상증상 및 치료에 대한 반응에 근거하여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으로 최종 진단하였다. 이것은 국내에서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의 최초 보고이며, 이 질환의 임상적 그리고 신경학적 특징들을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