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arative Analysis of Port Tariff on the World Major Ports and the Empirical Analysis between Port Tariff and Macro Economic Indicators

세계 주요항만의 항만요율 비교분석 및 거시경제지표와의 실증분석

  • 박계각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시스템학부) ;
  • 김태기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 Published : 2006.12.30

Abstract

Many studies on port tariff have been done over twenty years using publicly assessed data on tariff. Public data for tariff rates do not reflect, however, the port tariff in a real market, since the cargo handling charge, which is the important fraction of port tariff, is confidentially decided by the negotiations between a shipping company and a container terminal operator. In this paper, we collected the real price data of the port tariff on the world major sixteen container ports from a global shipping company and transformed it into the tariff per TEU(US$/TEU). The comparative analysis of port tariff was performed using the port tariff per TEU, and a panel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 between the port tariff and demand variables: throughput, GDP and trade amount.

본 논문에서는 항만요율의 실거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항만간 요율비교 및 요율변화의 추이를 분석하고,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항만요율과 항만별 처리 물동량, GDP 및 무역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거시적인 항만요율의 동향을 제시함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으로는, 최근 5년(2001-2205)간 글로벌 서비스선사가 컨테이너선 선형별로 실제 지불한 세계 주요항만의 항만요율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2005년 기준 세계 20대 항만에 속하는 14개 주요항만과 일본의 도쿄항과 고베항의 항만요율 자료를 TEU당 요금으로 환산하여 항만간 요율수준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이 TEU당 항만요율과 항만서비스 수요대리변수인 처리물동량, GDP 및 무역량과의 관계를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 및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입항료 및 항만시설 사용료"와 "하역관련요금"을 합한 세계 주요 컨테이너항만의 최근 5년간의 항만요율의 추이는 홍콩을 제외하고 요율이 대체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싱가포르와 대만의 카오슝은 요율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05년 항만요율을 보면, 롱비치와 홍콩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은 동북아 경쟁항만에 비해 낮은 요율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항만요율을 종속변수로, 물동량 및 GDP, 무역량을 설명변수로 하여 회귀분석 실시한 결과, 물동량이 1% 더 많은 항구에서 항만요율이 0.088-0.204% 높아지며, GDP 1% 높은 국가에서는 항만요율이 0.276% 높아지고, 무역량이 1% 많은 국가에서 항만요율이 0.503%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물동량, GDP, 무역량의 변수의 계수가 양(+)으로 나타나 항만수요가 많을수록 항만요율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