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HIV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나라

  • 발행 : 2005.05.01

초록

지난해 5월 영국 로이터 통신을 통해 공개된 1장의 사진이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태어난지 4개월밖에 안 된 여자 아기인 소피아. 천사같이 천진난만한 눈을 가진 소피아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 보균자다. 소피아는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보호시설에 격리 수용돼 있다. 이 시설에는 소피아 말고도 HIV에 감염된 수십여 명의 아기들이 있다. 이 사진이 공개될 당시 22명의 어린이가 있었으나 현재는 40여 명으로 늘어났다는 최근 소식이다. 이 시설은 한번 다녀간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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