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기획유통, 이대로는 안 된다

  • 발행 : 2005.12.10

초록

최근 자판기 분야의 심각한 불황의근본적인 이유는 자판기의 사업성이 과거만 못하기 때문이다. 자판기 운영수익성이 기대대로만 나와 준다면 시장이 불황일 이유가 없다. 하지만 영업용기기로서의 기대 수익성이 운영자들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불만을 더욱 크게 하는 게 최근의 현실이다. 더욱이 소비자들을 기망하는 자판기 판매가 횡횡해 자판기 사업은 믿을 수 없다하는 불신마저 가중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자판기 사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점 위축이 되고 이는 산업 전체적인 매출감소, 시장 불륨의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시장이 이렇게 악화되기 까지는 부실한 자판기 기획유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비자와 상호신뢰보다는 판매자의 이익만을 챙기는 기획 유통이 팽배해져 자판기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되어 왔다. 그렇다면 과연 자판기 기획유통의 문제점은 어디에 있는 가. 또한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흐름을 형성하여 내실 있는 자판기 사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까. 국내 자판기 기획유통이 산업계에 손실이 아닌 이득으로서 재정립되기 위한 과제들을 조명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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