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일반이사회 및 농업협상 특별회의 동향

  • Published : 2005.11.01

Abstract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WTO 일반이사회와 농업협상 특별회의가 진행되었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 취임 이후 가속화된 DDA 농업협상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진행되었던 이번 협상은, EU(유럽연합) 내부의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교착 상태에 들어갔다. 하지만 미국과 G20(브라질, 인도 등 농산물 수출 개도국 그룹)은 민감품목의 숫자를 전체 농산물의 1%로 설정할 것을 요구하였고, G10(농산물 수입국 그룹)을 제외한 상당수의 국가들이 관세상한 설정과 급격한 관세 감축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농업에 매우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에 본 연합회는 정책조정실 한민수 차장을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제네바 현지에 파견하여 DDA 농업협상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제네바 출장을 마친 한민수 차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월간 한농연 11월호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