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ematical truth and Provability

수학적 참과 증명가능성

  • Published : 2005.08.31

Abstract

Hilbert's rational ambition to establish consistency in Number theory and mathematics in general was frustrated by the fact that the statement itself claiming consistency is undecidable within its formal system by $G\ddot{o}del's$ second theorem. Hilbert's optimism that a mathematician should not say "Ignorabimus" ("We don't know") in any mathematical problem also collapses, due to the presence of a undecidable statement that is neither provable nor refutable. The failure of his program receives more shock, because his system excludes any ambiguity and is based on only mechanical operations concerning signs and strings of signs. Above all, $G\ddot{o}del's$ theorem demonstrates the limits of formalization. Now, the notion of provability in the dimension of syntax comes to have priority over that of semantic truth in mathematics. In spite of his failure, the notion of algorithm(mechanical processe) made a direct contribution to the emergence of programming languages. Consequently, we believe that his program is failure, but a great one.

수론(Number theory)과 수학 전반에 걸쳐 무모순성을 확립하고자 한 힐버트의 합리주의적 열망은 무모순성을 주장하는 진술 자체가 그 체계 내에서 결정 불가능한 진술이라는 괴델의 두 번째 정리에 의해 좌절된다. 수학의 어떤 문제에서도 수학자가 "Ignorabimus!" (우리는 모른다!) 해서는 안된다는 힐버트의 낙관 또한 수학에서 증명도 반증도 안되는 결정불가능한 진술의 존재로 인하여 무너진다. 힐버트 프로그램은 일체의 모호함을 배제하고 기호와 기호열에 대한 기계적 연산에 기초하기 때문에 그 충격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이 프로그램의 좌절은 그래서 무엇보다도 형식화의 한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제 수학에서는 통사론적인 증명가능성의 개념이 의미론적인 참의 개념보다 우위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제안한 알고리듬(기계적 절차)의 개념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출현에 직접 기여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기획이 비록 좌절했지만 위대한 실패라고 믿고 싶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