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Volume 22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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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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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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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9-8010(eISSN)
The Relationship of Spiritual Well-being and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Active Old Age
노년기 영성과 불안.우울 및 삶의 질과의 관계
- Youm, Hyong-Uk (Department of Psychiatry, Bae Sung Hospital) ;
- Cheung, Seung-Deuk (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Seo, Wan-Seok (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Koo, Bon-Hoon (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Bai, Dai-Seg (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염형욱 (배성병원 정신과) ;
- 정성덕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 서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 구본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 배대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Published : 2005.06.30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assessed the mental health, in order to determine the effect of the subject's spiritual well-being on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active old people, and to verify whether or not spiritual well-being is a new factor for comprehensive health in old people.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selected 184 old people aged over 65 years. The subject's spiritual well-being was assessed by the Korean Spiritual Well-Being Scale (SWS) that was composed of the Religious Well-being Scale (RWS) and Existential Well-being Scale (EWS). The quality of life was assessed using Quality of Life Scale, which was composed of the subjective feeling about life and the subject's satisfaction of their whole life. Results: Among the psychosocial factors, the educational level and physical health, showed significant discriminative score in the SWS. A prior medical history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ly low SWS score. Satisfaction with life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ly high SWS score. These factors a showed significant discriminative EWS score rather than a RWS. Among the religion factors, the satisfaction with their relig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WS. The SWS score especially the EWS affected the anxiety and depression of the Korean Combined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CADS). The subjective feeling of life score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ly EWS low score and the subject's satisfaction with their whole life score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ly high EWS score. Conclusion: Spiritual well being has significantly effects on anxiety depression and the quality of life in active old age people, and the subject;s spiritual well-being might be a new factor for assessing health in old age.
본 연구는 노인의 영적인 안녕 정도를 측정하여 그들의 영적 안녕정도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지를 검토하고, 불안 및 우울과 같은 노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할 때 영적 안녕이 중요한 요인으로 인정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하여 활동성 노인 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영적 안녕 정도는 영적 안녕 척도를 사용하였는데 두 개의 하위 척도인 종교적 안녕과 실존적 안녕으로 평가를 하였으며, 불안과 우울은 불안 우울 통합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삶의 질에 대한 평가는 삶의 질에 대한 척도를 이용하여 주관적인 삶에 대한 느낌(QOL1)과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QOL2)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먼저, 영적 안녕 정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정신사회적인 요인들에는 교육을 받은 경우(p<.001), 종교가 있을 때(p<.001), 종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경우(p<.001), 신체적으로 건강할수록(p<.01), 신체적 병력이 없는 경우(p<.05),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경우(p<.001) 영적안녕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실존적 안녕척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다음으로, 영적 안녕 정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면서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켜준 공통적인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종교의 만족 정도, 신체적 건강 상태 및 생활의 만족 정도 등으로 평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적안녕척도점수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상관관계 분석을 한 결과, 영적안녕정도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다 회귀분석을 통해 평가한 결과, 영적 안녕 정도 중 특히 실존적 안녕 정도가 높을수록 불안 우울 통합 척도의 불안(p<.001)과 우울(p<.001) 모두가 낮아졌으며, 삶의 질 척도 중 삶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한 척도 점수(QOL1)는 유의하게 감소(p<.001)하였고,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QOL2)는 유의하게 증가(p<.001)하였다. 따라서 종교적 안녕 정도보다 실존적 안녕 정도가 더 밀접한 영향을 미쳤다. 이상과 같이 활동성 노인에게 있어 영적 안녕 정도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경우 영적안녕이 중요한 요인이 됨을 검증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