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지진해일의 피해현황

  • Published : 2005.03.31

Abstract

지진해일(진파(津波))은 지진에 의해 해저가 융기나 침강을 일으키면 그 형태대로 해면이 변화, 사방으로 전파되며 형성된 장파로 국제 공용어로 쓰나미(Tsunami)라 불리고 있다. 근래에 들어오면서 지각판(Plate)의 활발한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의 발생빈도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는 최근 20년 사이 10회 이상의 거대지진해일 발생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지진해일들은 인명, 재산 등의 막대한 피해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998년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은 수천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북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유발된 지진해일은 남아시아 일대의 해안지대를 강타하여 잠정집계 29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현재까지도 국제사회의 지원과 피해국가의 재건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고는 금번 남아시아에 발생한 지진해일로 피해가 발생한 태국, 말레이시아 및 스라랑카 지역의 현장조사(‘04. 12. 30${\sim}$’05. 1. 6)에 기초하여 향후 우리나라 지진해일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