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research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xpression patterns of odorant-binding proteins (OBPs) migrating hydrophobic semiochemicals such as pheromone to the olfactory receptors in a termite (Reticulitermes speratus). Antennas and legs were cut from soldier and worker termites, respectively, and RT-PCR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xistence of the OBPs reported up to now. Blast search suggested that the OBPs obtained were highly homologues of the OBPs reported. In worker termites, OBP-1 was expressed in both antennas and legs, OBP-2 and OBP-3 were observed only in antennas. And in soldier termites, OBP-1 was shown in both antennas and legs, OBP-2 were not observed, and OBP-3 was found in both antennas and legs. The differences of expression patterns of OBPs between worker and soldier termites may be explained by their specialized peculiarity.
본 연구는 국내에 서식하는 일본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의 생리적 특성에 관한 기초연구로서 흰개미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페로몬을 후각수용기로 이동시키는 odorant-binding proteins (OBPs)의 발현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경남 진주에서 채집된 일개미와 병정개미로부터 더듬이와 다리를 각각 떼어낸 후 OBP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RT-PCR을 수행하였다. 일개미의 경우 OBP-1의 발현은 더듬이와 다리에서 모두 관찰되었으며, OBP-2와 OBP-3의 발현은 오직 더듬이에서만 관찰할 수 있었다. 병정개미의 경우 OBP-1의 발현은 일개미에서와 마찬가지로 더듬이와 다리 모두에서 관찰할 수 있었으나, OBP-2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일개미의 더듬이에서만 관찰되었던 OBP-3의 발현을 병정개미에서는 더듬이와 다리 모두에서 볼 수 있었다. 일개미와 병정개미에서 OBP 발현 양상의 차이는 그들의 역할에 따른 분화적 특이성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