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changes of chlorophyll contents in spinach during growth stages and storage with two packaging materials. The chlorophyll contents increased to a maximum level in the spinach leaves after 35 days of planting, while the level in the roots extremely decreased and that in the stems did not change during the growth period. The total chlorophyll content was higher in the leaves than that in the stems and roots. The ratios of chlorophyll a/b in the leaves and stems were almost similar to those reported for spinach elsewhere. When stored for 1, 3, and 5 days without packaging, the remaining percentage of chlorophyll was $96.29\%,\;90.79\%\;and\;85.74\%$, respectively, at $5^{\circ}C,\;and\;82.75,\;44.63,\;33.07\%$, respectively, at $20^{\circ}C$. The chlorophyll contents of the spinach stored in polyethylene bag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of that those without packaging and of that packaged with newspaper during storage. From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spinach packaged in polyethylene bags suppressed the degradation of chlorophyll and maintained the freshness during low temperature storage and that the chlorophyll contents increased during the growth period.
본 연구에서는 노지에 시금치 씨를 뿌려 잎이 처음 나온 후 7, 14, 21, 28, 35일의 성숙시기 및 저장기간과 포장방법에 따른 시금치의 클로로필 함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성숙시기에 따른 총 클로로필 함량은 잎 부위에서는 성숙될수록 높게 나타났고, 줄기 부위에서는 성숙시기에 따라 일정한 함량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뿌리 부위에서는 잎 부위와 반대로 성숙시기에 따라 감소하였다. 35일 성숙된 시금치 잎은 줄기보다 7.1배, 뿌리보다 99배 많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클로로필 a와 b의 함량비율은 잎의 경우는 3.2-3.7:1, 줄기는 2.5-3.2:1, 뿌리는 0.7-1.4:1를 나타내어 뿌리의 경우 현저하게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시금치 잎 부위의 성숙시기에 따른 클로로필과 클로로필 관련색소의 변화에서 클로로필 a, b는 성숙될수록 클로로필의 함량이 많아졌고 페오포비드 a의 경우는 성숙시기에 따라 일정한 변화가 없었고, 페오피틴 a는 성숙 7일째는 $5.07\%$, 14일째는 $4.64\%$, 21일째는 $2.69\%$로 소실되어 성숙 28일째는 수치가 나타나지 않았다. 저장기간에 따른 클로로필 함량은 무포장하여 $5^{\circ}C$에서 1, 3, 5, 7, 9일간 저장하였을 때 저장일수가 길수록 클로로필 함량은 완만하게 감소되었고, $20^{\circ}C$에서는 1, 2, 3, 4, 5일 저장하는 동안 급격하게 감소되었다. 총 클로로필의 잔존율을 보면 1, 3, 5일 저장하였을 때 $5^{\circ}C$에서는 96.29, 90.79, $85.74\%,\;20^{\circ}C$에서는 82.75, 44.53, $33.07\%$로 나타나 $5^{\circ}C$에서 5일 저장한 시금치가 $20^{\circ}C$에서 1일 저장한 시금치보다 클로로필의 잔존율이 높아 $5^{\circ}C$에서 저장하는 것이 클로로필의 함량이 보존됨을 알 수 있었다. 시금치를 무포장, 폴리에틸렌백과 신문지로 포장하여 5, $20^{\circ}C$에서 1, 5일 저장하여 비교한 클로로필 함량은 $5^{\circ}C$에서 1, 5일간 저장한 경우는 폴리에틸렌백으로 포장한 시금치가 가장 많은 클로로필을 보유하였고, $20^{\circ}C$에서 1일 저장하였을 때는 폴리에틸렌백으로 포장한 시금치가 가장 높은 클로로필 함유량을 나타냈지만 저장 5일째에서는 무포장하여 저장한 시금치가 가장 높은 클로로필 함유량을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시금치를 1일 저장할 때 폴리에틸렌백으로 포장하여 저장하는 것이 클로로필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