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Lactobacillus reuteri는 사람과 동물의 장관 내에 존재하는 유산균의 일종으로서 혐기적 조건에서 glycerol을 대사하여 항균 물질인 루테린을 생산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정화된 L. reuteri를 이용하여 회분식 또는 연속식 생산 공정을 이용하여 루테린 생산의 반응 조건을 조사하는데 있었다. Agarose를 사용하여 고정화된 L. reuteri는 250mM glycerol과 반응시켜 루테린을 생산하였다. Agarose 농도를 0.5%로 조정한 회분식 생산 공정에서는 약 36시간 동안 루테린 생산이 지속되었고 시간 경과에 따라 루테린의 생산이 점차 감소하였다. 연속식 공정에서는 고정화 균이 현탁세포에 비하여 루테린 생산 시간이 약 2배 정도 연장되었으며 총 루테린의 생산 또한 502mM로 현탁 세포에 비하여 약 1.5배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고정화 세포를 이용한 루테린 생산의 증가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Lactobacillus reuteri residing in human and animal intestines converts glycerol into reuterin (antimicrobial substance) in anaerobic condition. Attempt was made to increase production efficiency of L. reuteri by employing immobilized cells. L. reuteri was immobilized in agarose beads, which were then reacted with 250 mM glycerol solution. Batch-type production of reuterin with immobilized cells (0.5% agarose beads) lasted for about 36 h, although reuterin production decreased with passage of time. In continuous-type production, period of reuterin production with immobilized cells was extended about twofold and production ratio increased 1.5-fold (502 mM) compared with suspended cells (315 mM). Maximum concentration of reuterin reached 47 mM at 80 min after reaction with glycerol solution.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immobilization of Lactobacillus reuteri in agarose beads increased reuterin p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