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xperience Design and Practical Use of Experience by On- and Off-Line Environment

온 오프라인 환경에 따른 경험의 활용과 경험디자인에 관한 연구

  • 윤세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기술개발단 웰니스기기팀) ;
  • 김태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디자인공학과) ;
  • 김민수 (한림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웹서비스 및 디지털콘텐츠)
  • Published : 2005.08.31

Abstract

In the past, consumers sought utilitarian and defensive consumption in an attempt to move to a balanced state. However, today's consumers go beyond this to consume more for hedonic and creative reasons if not for sheer pleasure. There is an obvious shift from the type of consumption that satisfies basic desires through the characteristics, convenience and quality of goods and services to an era of 'experiential consumption,' in which consumers pursue distinctive value systems and way of life along with a total 'experience' provided by such goods and services. Such a sign of the times has given birth to the experience design that aims at maximizing the strategic use of experiences in design. Research on this subject is gradually increasing. The research and application peformed even without the proper understanding about the concepts and purposes of experience design, however, is likely to deviate from the true nature in its process or method. Also, they are likely to cause rather than solve problems.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d the meaning of experience from a spatial aspect, focusing on areas that recognize the experience as economically valuable, making the most of it substantively. The main concept of experience practical used on-line is enhancement of the usability of a medium by reflecting the experience of users accustomed to both off-line and on-line environments and materializing the environment doser to and more familiar with the users, thus allowing them to comfortably use the medium. This is to allow the users to feel more comfortable. The experience practical used pertaining to off-line is a tool to fulfill the sensitivity of users, with efforts to create new, future-oriented consumer values. Thi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consumer behavior, seeks to maximize the consumption experience of consumers by providing a combination of sensual and sensitive experiences as well as to enhance the existing experiences by permitting users to create new, extended experiences from the fixed characteristics of products. Furthermore, it aims to provide consumers with the hedonic experience of play through the joy, fun and uniqueness of alternate experiences.

과거의 소비자는 있어야 하는 진에 대한 결핍상태로부터 원래의 균형상태로 나아가고자 하는 공리적(utilitarian)이고 방어적인(defensive) 소비를 추구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소비자는 이를 넘어서서, 감각(sensation) 그 자체는 아닐지라도 쾌락적(hedonic)이고 창의적인(creative) 이유로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 제품, 서비스의 특징이나 사용편익, 품질 등을 통해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비에서 제품, 서비스 등이 제공하는 독특한 가치체계와 생활양식 그리고 이를 사용하면서 얻게 되는 총체적인 '경험(experience)'을 더 중요하게 추구하는 '경험소비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오늘날 경험은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기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는 디자인의 영역에서도 경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험디자인(experience design)을 탄생시켰고, 그에 대한 기초연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경험디자인이 어떠한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수행되는 연구나 적용은 그 과정이나 방법이 본질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오늘날 경험을 경제적 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경험의 활용 개념과 한계를 밝혀 디자인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경험의 의미적 체계를 확립하고 수용되고 소통될 수 있는 경험디자인의 개념과 목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온라인 환경에서 활용되는 경험의 주된 개념은 오프라인 환경에 익숙해져 있는 사용자 경험을 온라인 환경에 반영하여 그 환경을 친밀감 있고 익숙하게 구현해줌으로써 그 매체를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용성 증진을 위한 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사용자를 놀랍게 만든다 거나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키는 경험이 아니라 사용자를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환경에서 활용되는 경험의 개념은 사용자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도구로써, 미래지향적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이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더욱 뛰어난 감각적 경험과 감성적 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소비 경험을 극대화하고 고정된 제품 특성에서 확장된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도록 하여 기존 경험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즐거움과 재미, 기타 독특한 체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희라는 쾌락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