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Education Association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Volume 17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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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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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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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1488(pISSN)
Parent -Adolescent Communication Variables on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Focusing on The High School Students in Jeonnam
부모-청소년 자녀간의 의사소통과 가족의 응집성 및 적응성 -전남지역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 Jung Yeon-Ho (Damyang Girl's Middle School) ;
- Ryoo Jom-Sook (Dept. Child Educare & Social Welfare, Seokang College) ;
- Shin Hyo-Shik (Dept. of Home Economics Educatio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uman ecology Research Institut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Published : 2005.06.01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find out the difference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patterns,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variables, to estimate the differences of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according to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variables and to offer the basic data that are needed to improve desirable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Results of these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wa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dolescent's birth order. Close communication with father wa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dolescent's sex, adolescent's birth order and family type.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wa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dolescent's sex. Close communication with mother wa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dolescent's sex and birth order. 2. Family cohes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dolescent's sex and income level. And family adaptability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dolescent's set adolescent's birth order and income level. 3. Family cohesion was influenced by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income level and adolescent's sex. And family adaptability was influenced by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close communication with father, income level and adolescent's sex.
본 연구는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의 차이와 가족 응집성 및 적응성의 차이,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변인에 따른 가족 응집성 및 적응성의 차이를 알아보고, 청소년들에게 가족내에서 바람직한 의사소통과 가족 응집성 및 적응성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남지역 고등학생 425명을 대상으로 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적 변인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차이는 부개방형은 출생순위에 따라, 부문제형은 성별, 출생순위, 가족형태에 따라, 모개방형은 성별에 따라, 모문제형은 성별 출생순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었으며 여학생이 어머니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었다. 또한 장자가 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적게 하고 막내인 경우에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핵가족인 경우에 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었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 응집성과 적응성을 살펴보면 가족 응집성은 성별과 생활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여학생인 경우, 가정의 생활정도가 높은 경우에 가족 응집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가족 적응성은 성별 출생순위, 생활정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여학생인 경우, 독자인 경우, 가정의 생활정도가 높은 경우에 가족 적응성이 더 높은 것으로 지각되었다. 셋째, 가족 응집성은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모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생활정도, 성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와 개방적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록. 생활정도가 부유할수록, 여학생이 가족 응집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적응성은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모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 생활정도 성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와 개방적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록 아버지와 역기능적인 의사소통을 하지 않을수록, 생활정도가 부유할수록, 여학생일수록 가족 적응성을 높게 지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