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심벌에 대한 사례조사 및 분석연구

  • 김순희 (한국디자인진흥원 자료실)
  • 발행 : 2004.03.25

초록

도서관 심벌(Symbol)은 시각적으로 도서관의 존재 및 우수성을 전달하는데 매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도서관 마케팅 및 PR을 촉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법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외 도서관 심벌에 대한 제작경위와 의미 등에 관하여 살펴봄으로써 도서관 심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궁극적로 도서관 마케팅 및 PR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서관 심벌이 많이 활동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사된 29개국 35개 국립도서관 및 협회의 46개 심벌을 분석한 결과 도서관을 나타내는데 책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다음으로는 도서관 건물, 도서관 명칭, 고유문화, 사람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의 공식 심벌과 15개의 대회(Conference) 심벌을 분석한 결과 매년마다의 대회를 나타내는데 IFLA의 공식 심벌이 공통적으로 사용되면서, 개최지의 고유문화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립도서관 및 협회의 심벌은 특정 도서관을 나타내기 위해 해당 도서관 건물, 책 등을 사용하였으며, IFLA 대회의 심벌은 고유문화, 상징적 건축물 등을 사용하여 IFLA 대회가 어느 나라(지역)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주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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