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집에 살면서 어떻게 모른 척 해요' '지구집'에 사는 한비야의 가족 사랑

  • 발행 : 2004.03.01

초록

지구촌이란 말이 성행하던 무렵부터 우리는 세계 각지를 향해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한 관심은 고도의 발달된 기술이나 언어, 문화 등에 머문 듯하다. 오히려 굶주리고 아파하는 세계의 난민들에겐 장님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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