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 특집-M&A의 성공과 효율적인 실사 (상)

  • 강문현 (딜로이트 하나회계법인)
  • Published : 2004.03.15

Abstract

국내의 M&A는 외환위기 이후 외국기업과 펀드의 국내기업 인수, 국내회사나 투자자들의 부실기업 인수, 국내 기업간 빅딜, 벤처기업 간 M&A 등의 형태로 급속도로 증가해왔다.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하여 짧은 역사 때문인지 국내의 M&A 거래건에 대한 개별적인 사후 평가가 그다지 원활히 이루어자는 것 같지는 않다. 선진국과 비교하여 크게 다르지 않은 분석 기법과 전략으로 임하고 있는 국내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비즈니스위크지 (2002.10.14)가 말하고 있는 대규모 M&A의 61%가 인수자에게 손해를 입히고 있는 선진국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짐작 정도는 해볼 수 있다. M&A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사실 과거 M&A를 수행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은 M&A 이후 그들이 예상했던 이익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