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차에 따른 사료급이량 조정으로 생산성을 높인다

  • 발행 : 2004.10.10

초록

올해는 1994년 이후 10여 년만에 가장 무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우리 양계업자들은 엄청난 생산성 저하의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육계농장에서는 출하일자 지연과 큰 닭들의 폐사로 인하여 닭값은 2,000원대가 형성되었고 종계장에서는 산란율 저하와 수정율 저하, 일부 종계장에서는 수 백수부터 수 천수의 폐사까지 이어져 병아리값의 강세가 장기간 지속되었다. 이렇듯 우리나라 양계의 경기는 외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경기의 상황이 바뀌는 경우를 늘상 경험해 왔다. 이것은 수요에 비하여 공급의 부족이냐 과잉이냐에 따른 양적인 영향으로 결정 되어왔다. 하지만 오늘날의 유행처럼 사용되는 식품에서의 웰빙 바람과 같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생산이 아니고는 앞으로는 그 어떠한 식품관련 사업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닭고기 생산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양질의 위생적이고 우량한 병아리 생산일 것이다. 본고에서는 양질의 병아리 생산을 위한 육용종계 관리에 있어서 병아리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산란기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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