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의한 피해와 류코사이토준병 예방대책

  • 조동인 (유니바이오테크㈜ 마케팅부 연구개발실)
  • 발행 : 2004.07.10

초록

사람들이 모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많다. 모기는 사람과 가축에 각종 병원체를 옮기며, 또한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이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가축에서는 가축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게 하고, 질병을 일으켜서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모기로 인해 육계는 성장이 늦어지고, 산란계에서는 산란율이 떨어진다. 사람이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간지럽고, 빨갛게 붓는 피부 알러지가 생기고, 잠잘 때 윙윙 소리를 내어 수면을 방해한다는 점, 그로 인한 불쾌감,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모기가 주는 가장 큰 피해는 각종 질병을 옮기고 다닌다는 것이다. 모기로 인해 옮겨지는 병으로는 뇌염(encephalitis), 마랄리아(malaria), 상피병(filaria), 황열병(yellow fever), 뎅기열(dengue fever)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발병하는 병은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말라리아, 상피병 등이 알려져 있다. 가축에서 오는 모기 매개 질병은 소의 아까바네병, 유행열, 이바라기병 및 츄잔병, 아이노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고, 돼지에서는 사람에게 뇌염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일본뇌염이 있고 닭에서는 닭류코사이토준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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