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노리는 바이러스- 휴대폰 바이러스 안전지대 아니다

  • 권경희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 발행 : 2004.09.01

초록

세계적인 바이러스 백신업체 트렌드마이크로의 스티브창 CEO는 올해 초“앞으로 어떤 형태의 웜이 대형 사고를 칠 것 같으냐”라는질문에“모바일 분야에서 대형 사고가 있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휴대폰이 PC처럼 바뀌고 있고 또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곳을 겨냥한 웜이 등장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스티브창의 경고는 최근 현실로 나타났다. 심비안OS를 탑재한 휴대폰을 노린‘카비르’웜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다행히 이번 웜은‘애교성’에 그쳤지만‘휴대폰 대국’인 우리나라에는‘적색경보’로 다가온다. 앞으로 좀더‘강한 놈’의 등장은 이제 시간문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으로 결코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휴대폰을 방어하기 위해 각계가 안전대책 현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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