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빈곤과 부모양육행동이 아동의 공격성 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overty and Parental Behavior for Predicting High Level Physical Aggression

본 연구의 목적은 심각한 사회병페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아동의 공격성행동이 부모빈곤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 아동빈곤은 부모의 양육행동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했을 때 어느 정도까지 완충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데 있다. 종속적 연구접근으로, 부모빈곤은 아동이 생후 5개월 때, 양육행동은 17개월 때, 그리고 아동의 공격성 행동은 60개월 때 각각 측정 되었다. Structure equation modelling 분석 결과, 유아기 때의 부모빈곤은 아동기 공격성 행동을 예측하는 변인으로 작용하며, 부모의 양육행동은 그 매개체로 작용함을 입증하였다. 아울러 빈곤아동을 위한 조기 중재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하였다.

This study addressed ways in which poverty factors are associated with child physical aggression and how these relationships are moderated by parenting behavior. Using a longitudinal approach, parental poverty status was measured when children were 5 months; the Parenting Behaviour Questionnaire (Boivin et al., 2000) was administered when children were 17 months; and mothers reported child physical aggression behaviors when the children were 60 months. Using structure equation modeling analy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parenting behavior is a mediator of the linkage between poverty and child physical aggression, showing the urgent need for early intervention for impoverished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