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mpirical Test for CVM Calibration Factor through Combining Revealed and Stated Preferences Data

현시선호와 진술선호 자료의 결합을 통한 조건부 가치측정법 소득조정계수의 추정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as non-market valuation approach, has been criticized on that respondents may not realistically reflect their budget constraints in answering willingness to pay (WTP) for hypothetical CV questions. This paper empirically estimates the income calibration factor associated with CV responses through combining travel cost method and contingent valuation method in a utility-theoretic framework. The joint model of recreation demand function and contingent WTP function was applied to an important case study on the Man Kyoung River system, whose water quality is at issue because of the Sae Alan Kum reclamation project. Relevant economic variables such as price, income and water quality had significant influence as anticipated by the economic theory. Equally important, the income calibration factor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one, suggesting that the systematic discrepancies of CV responses relative to the actual behavior was not detected at least in terms of budget exaggeration. Overall, this study supports the notion that carefully designed CVM studies can provide informative data on individuals' willingness to pay for environmental quality changes.

비시장재 가치평가기법 중의 하나인 조건부 가치평가법(CVM)은 응답자들이 가상적 환경질 변화에 대한 지불의사를 표시할 때 현실적 예산제약조건에 기초하지 않기 때문에 과다평가피는 경향이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본 연구는 여행비용법에 기초한 레크리에이션 수요함수와 조건부 가치평가법에 기초한 지불의사함수를 효용이론의 틀 안에서 결합 추정하는 과정에서 CVM 응답과 관련된 소득조정계수(income calibration factor)를 추정함으로써 CVM의 유효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수요함수와 지불의사함수의 결합추정모형은 최근 새만금 사업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만경강 유역의 수질개선을 사례로 분석하였다. 결함추정의 결과 중요 경제변수인 가격과 소득 그리고 수질변수들은 경제이론이 설명하는 바대로 수요함수와 지불의사 함수에 통계적으로 유효한 영향을 미쳤다. 소득조정계수 역시 통계적으로 1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실제 레크리에이션 수요행동에 비추어 가상적 수질개선에 대한 지불의사를 진술하는데 있어서, 적어도 예산과장의 측면에서 체계적인 편의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주의 깊게 설계된 CVM 연구가 비시장재인 환경질의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불의사를 도출하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