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Gene Polymorphism in Alport Syndrome

알포트증후군 환자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유전자 다형성의 의의

  • Kim Ji-Hong (Department of Pediatrics and The Institute of Kidney Diseas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Jae-Seung (Department of Pediatrics and The Institute of Kidney Diseas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im Pyung-Kil (Department of Pediatrics and The Institute of Kidney Diseas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김지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및 신장질환연구소) ;
  • 이재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및 신장질환연구소) ;
  • 김병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및 신장질환연구소)
  • Published : 2004.04.01

Abstract

Purpose : Alport syndrome is clinically characterized by hereditary progressive nephritis causing ESRD with irregular thickening of the GBM and sensory neural hearing loss. The mutations of type IV collagen gene(COL4A5) located on the long arm of X chromosome is considered responsible for most of the structural abnormalities in the GBM of Alport patients. Since no definite clinical prognostic predictor has been reported in the disease yet, we designed this study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genetic polymorphism of the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 children with Alport syndrome as a prognostic factor for disease progression. Methods : ACE I/D genotype were examined by PCR amplification of the genomic DNA in 12 patients with Alport syndrome and 12 of their family members. Alport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conservative group, those who had preserved renal function for more than 10 years of age, the early CRF group, those who had progressed to CRF within 10 years of age. Results : The mean age of onset was $3.45{\pm}2.4$ years in the conservative group, $4.4{\pm}1.2$ years in the early CRF group. Sex ratios were 5:3 and 2:1 in each group. Among 12 cases of patients, 4 cases were in early CRF group and their mean duration of onset to CRF was 4.5 yews(8.9 years of age). Eight patients(67%) were in the conservative group and they had normal renal function for more than 10 years of age(mean duration of renal preservation was 10.6 years). The incidence of II type ACE gene were in 25.0%(3 cases), ID type in 41.7%(5 cases), DD type in 33.3%(4 case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lport patient and normal control(II type 44.3%, ID type 40.9%, DD type 14.8%). The incidence of DD type of early CRF group were higher than that of the conservative group(75% vs 12.5%)(p<0.05). There was no difference in ACE gene polymorphism between normal Alport family members and control group. Conclusion : Even 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ACE polymorphism between Alport patients and the normal control group, the incidence of DD type is significantly increased in early CRF group which means DD type of ACE polymorphism has a possibility of being a predictor for early progression to CRF in Alport patients.

목 적 : 알포트 증후군은 감각신경성 난청을 동반하는 만성 진행성 유전성 신질환으로, 질환의 경과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진행성의 예후인자에 특히 유전학적인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진행성 신질환에서 신부전으로의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유전자 다형성의 발현빈도 및 병의 진행경과와의 관계를 조사하고,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로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임상양상 및 신조직검사상 알포트 증후군으로 진단된 12명의 환아와 발병하지 않은 12명의 가족들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다형성의 빈도를 비교하였다. 대상 환아를 신염의 발생 후 10세 이후까지 정상적인 신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신기능 유지군과, 발병 후 10세 이전에 만성신부전으로 진행을 시작한(신기능 유지기간 5년 이하) 조기 신부전 진행군으로 구분하여 신기능 감소의 진행시기와 다형성과의 관계를 비교하였고, 발병이 없는 가족에서 다형성의 빈도 및 양상을 관찰하였다. 정상 대조군으로 고혈압, 신장 혹은 심장질환이 없고, 신질환의 가족력,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혹은 다른 항고혈압제의 사용경력이 없는 소아환자 35명을 정상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1) 발병연령은 신기능 유지군이 평균 $3.45{\pm}2.4$세였고, 조기 신부전 진행군이 평균 $4.4{\pm}1.2$세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으며, 남녀비는 각각 5:3, 2:1이었다. 2) 12례의 환아 중 4례(33%)는 10세 이전에 평균 8.9세 이전에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여 발병에서부터 평균 4.5년 안에 신부전으로 빠를 진행을 보여주는 조기 신부전 진행군이었고, 8례(67%)는 10세 이후까지 이상 신기능이 유지되는 신기능 유지군으로 발병 이후 평균 10.6년(최소 8년, 최대 15년 이상) 이상 신기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두 군간의 발병 당시 신기능 및 임상양상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3) 알포트 환자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유전자형태는 II type이 3례(25.0%), ID type이 5례(41.7%). DD type이 4례(33.3%)로 정상대조군의 IItype 44.3%, ID type 40.9%, DD type 14.8%와 비교하여 DD type이 많은 경향을 보였으나 두 군사이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4) 조기 신부전 진행군 4례 중 3례(75%)에서 DD type을 보였고, 신기능 유지군 8례 중 1례(12.5%)에서 DD type을 보여 두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5) 신질환을 나타내지 않은 가족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총 12례 중 II type 5례(41.7%), ID type 5례(41.7%), DD type 2례(16.6%)로 역시 정상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신기능 유지여부와 가족내의 DD발현 빈도는 의미있는 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소아 알포트 증후군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의 빈도는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으나 조기에 신부전으로 진행한 환아에서의 DD genotype의 발현율이 의미있게 높게 나타나, 예후인자로서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며, 따라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치료가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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