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리정보는 도시 및 국토의 이용 및 관리, 도시계획, 환경 및 재난관리, 교통ㆍ물류 등 국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의 필요성에 의하여 지리정보를 구축하고 있어 데이터간의 불일치, 불필요한 비용의 중복투자, 의사결정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모든 지리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지리정보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기본지리정보는 국가지리정보체계의구축및활용에관한법률에 8개 분야가 선정되었고 기본지리정보구축 추진협의회 협의를 거쳐 8개 분야의 세부 항목으로 19개 항목이 협의ㆍ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계층분석(Analytical Hierarchy Process)과 의사결정나무분석을 이용하여 19개 항목(도로, 철도, 해안선, 측량기준점 등)간의 상대적 중요도를 도출하였고 도출된 중요도에 따라 각 항목의 구축 우선순위를 그룹화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적용하여 기본지리정보 구축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순위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eographic data have widely been applied in different areas including landuse, city planning and management, environment, disaster management and even daily use of citizens. Since geographic data have been built individually using different methods, many problems such as data inconsistency, duplicated investment, and confusion in decision making have arisen. Thus, the necessity of national framework database that can be shared by different areas has increased. As a result, eight fields of the framework database were defined by NGIS Law and 19 detailed items were selected. This study used the AHP (Analytical Hierarchy Process) and the decision tree to evaluate the relative importance of the items (eg. roads, railroads, coastline, surveying control points, and etc.) and presented the group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priorities of the item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believed to contribute to effective budget planning for building national framework data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