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수해발생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비구조적인 대책수립을 포함한 종합적인 수해 대응대책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비구조적인 대응대책 중 인명보호의 차원에서 중요한 피난활동을 중심으로 실제 피난행동을 하기까지의 영향요인을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또한 향후 효과적인 수해대응을 위하여 태풍 루사 및 매미에 따른 침수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피난 장소, 피난 거리 등을 분석하였다. 피난모의 실험을 통하여 피난에 소요된 시간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피난에 소요되는 시간은 피난거리, 피난자의 가족 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In order to reduce flood damage, it is necessary to build up comprehensive flood control, including structural and non-structural countermeasures. In this paper, the decision making factors of individual refuge activities which are major non-structural activities to save peoples, lives against flood have been estimated based on questionnaire survey. Furthermore, in order to effective flood countermeasures, the refuge place and its distance are analyzed by questionnaire survey in the flooded area caused by typhoon RUSA and MEAMI. The refuge running time was assessed by its simulation. As a result of the simulation, it was found that the refuge running time is effected by refuge distance and the family numbers for refu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