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 Changes of Financial Markets with Financial Development

금융시장 발전에 따른 금융변수간의 관계변화

  • Chang, Byoung-Ky (Division of Economics & International Commerce, Silla University)
  • 장병기 (신라대학교 국제통상학부)
  • Published : 2004.12.31

Abstract

This study is to explore whether the relationship among financial markets changed according to financial development. For this study, data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analytic methods incorporated structural breaks such as Zivot and Andrews'(1992) unit root test Gregory and Hansen's(1996a,b) cointegration test, etc. In study results, it was found that dynamic relationship between stock price and interest rate was changed from negative to positive after the structural break(Oct 1999). It may be resulted from the fact that asset substitutability between stock and bond was increased since stock investment became popularized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stock price and exchange rate was reinforced after the structural break(the foreign currency crisis). Also,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interest rate and exchange rate was strengthened after the structural break(Oct. 1999).

본 연구에서는 금융시장의 발전에 따른 금융변수들 간의 상호관계변화를 분석하였다. 금융 시장의 발전은 시장참여자들의 구성을 변화시키고 시장참여 자본들의 성격을 다양화시킬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변화도 도모하므로 금융시장의 구조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Zivot and Andrews(1992) 분석, Gregory and Hansen(1996) 분석 등 구조변화를 고려하는 분석기법들을 사용함으로서 외환위기 발생시점 및 1999년도 금융시장의 급격한 발전시점에 금융변수간의 관계에서 구조적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구조변화 이전에는 주가와 금리의 장단기 관계가 부(-)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구조변화 이후에는 주가와 금리가 정(+)의 관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과 채권이 대체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되면서 변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대부분 문헌들이 주가와 금리는 반비례의 관계에 있거나 무관한 관계에 있다고 밝힌 것에 비교하면 본 논문의 결과는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기존의 논문과 상반된 결과를 제시한다기보다는 변화되고 있는 관계에 새로운 주목을 유발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구조변화 이후에는 주가와 환율은 부(-)의 관계가 강화되었으며, 금리와 환율의 관계에서도 부(-)의 관계가 강화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