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간으성 새삼 확인 - IOIT2003

  • 발행 : 2003.11.01

초록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최대 광산업집적화단지인 무한 과기회전중심에서 개막된 중국국제광전자박람회(IOIT2003)는 국제사회에서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가능성을 새삼 확인한 행사였다. 아울러 국가 통치 특성상 거침없이 밀어부치는 그들의 전략이야말로 광산업의 육성이 성공할 수 있는 필요 충분 조건이 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도 두번째 열리는 전시회인만큼 규모와 열기는 아직까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처진 느낌이었지만, 광산업을 육성하고 외국기업의 기술과 자본을 유치하기 뛰어다니는 그들의 열정만큼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한국광산업진흥회 및 국내업체와 교류를 확대하고 다지려는 동호고신기술개발구나 상해시광전자기업협회(SOTA) 관계자들의 모습에서는 단순 국제교류차원을 넘어 자국의 광산업 부흥을 위한 충정까지 읽혀졌다. 우선 이번 전시회기간 살펴본 중국의 광산업은 외형상 놀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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