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표준화의 개요

  • Published : 2003.06.05

Abstract

세계 공통의 휴대전화 방식에 대한 기대가 일면서 개발에 착수한 것은 아날로그방식이 서비스를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1980년대 중반이었다. 이후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세계적인 의견의 일치를 보고 관련 권고문을 완성해 나갔으며, 비로서 1999년 11월에 이르러 ITU-R(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the Radiocommunication Sector)이 IMT-2000의 무선인터페이스 상세사양의 권고(ITU-R M.1457)를 완성시켰다. 한편, 구체적인 제품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유럽, 미국,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관련국가 및 관련지역의 민간표준화기관이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공통 기술사양의 개발에 착수하였다. 최초의 기술사양이 1999년 12월에 완료되고, 2001년 10월에는 일본에서 도코모((주)NTT,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통 기술사양의 대상이 되는 서비스는 음성서비스에서 크게 발전하여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도 충실하게 추진되어 나가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 활동의 중요성에 재빨리 주목하여 초기단계에서부터 표준화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작업이 표준화기관에서 시작함에 따라 전사적으로 조직을 정비하여 동사가 개발한 기술을 제안하여 왔다. 성과로서는 무선구간의 암호알고리즘에는 동사 보유기술의 MISTY 방식의 기술적 우위성이 인정되어 그것을 핵으로 하는 KASUMI 사양이 동사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에 의해 개발된 것, MPEG 코덱사양, 음성 코덱과 무선전송방식의 개량 등을 위해 국제적인 공헌을 하여 온 것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상기의 세계 공통기술사양개발에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노력을 들여온 그 경위와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