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렌즈 패션' 찬 · 반 양론

  • 발행 : 2003.06.01

초록

요즘 10대 청소년들에게 컬러 콘택트렌즈로 멋부리기가 유행이 되고 있다. 특히 눈을 더 크고 예쁘게 보이려고 '서클렌즈'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근래 연예인들이 쓰기 시작하면서 점차 중고생으로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자칫 잘못할 경우 각막손상을 일으켜 시력을 상실 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안과 전문의들이 잇따라 경고하는 등 착용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중고생 고객층이 많은 까닭에 일부 안경점에서는 3~5만원대의 낮은 렌즈가격으로 세일하고 있어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한 의과대학은 최근 렌즈착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렌즈 사용자 3명중 1명이 이미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반적인 렌즈 착용에 대한 심각성을 예고 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서클렌즈에 대한 논란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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