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10년 전과 오늘의 인쇄업계 구조비교 - 사업체 두 배 늘고 부가가치는 23% 줄었다

  • Published : 2003.01.01

Abstract

통계는 역사의 한 부분을 말해준다. 그만큼 최초의 통계자료는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된다. 통계자료는 한 산업의 전체를 나타낼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근거자료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나타낸다. 통계상으로 보든 살아오면서 체험으로 느끼든 전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산업과 업종이 오랜 기간 이어지거나 소멸되고 새로운 업종이 생성되는 등 수레바퀴 돌아가듯 흘러오고 있다. 이중 인쇄업은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제조업의 대표적인 업종 중의 하나로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인쇄업만큼 경영하기 힘든 업종도 없을 것이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말이다. 인쇄단가가 10년 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떨어지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그래도 10년이란 세월 속에 인쇄업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2배 이상이 증가했고 종업원 임금 수준도 3배 이상이 증가하는 한편 생산규모도 상당히 늘어났다. 이에 본보에서는 통계로 본 인쇄산업의 변화를 통해 10년 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