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S 역학적 특성과 관리 원칙(I)
초록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던 급성호흡기감염을 '중증급성호흡지증후군(SARS)'으로 공식 명명하고 전 세계에 경보령을 발동, 각국에서는 경계령을 발동하여 환자 발생감시체제를 가동하였다. 또한 올 겨울 SARS가 다시 유행할 것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WHO의 SARS 위험평가 분류에 의거 저위험지역에 해당되나 상반기 사스유행지역인 중국 등과 밀접한 교류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교점지역에 준하여 의료기관 중심 SARS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단계별로 감시체계를 전국 병원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에 편집실에서는 한동안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SARS에 대해 정리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원고를 청탁하여 특별기고로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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