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우주를 향하여(3)

  • Published : 2003.11.01

Abstract

달에 착륙한 지 6시간 20분이 지난 후 암스트롱은 온 인류가 긴장하여 TV로 지켜보는 가운데 착륙선의 문을 열고 아홉 계단의 달착륙선 사다리를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인간이 지구상에 그 모습을 나타낸 이후 40만km의 먼거리에 있는 달은 인간에게는 바라볼 수는 있지만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것으로만 생각하였는데, 4일간의 비행 끝에 전인미답의 달에 도착하여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 암스트롱에게는 형용할 수 없는 감회와 감격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는 용솟음치는 흥분을 누를 수 없었는지 착륙 직후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람 도약이다"라고 부르짖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