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concept of evolu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s in the learning biology. However lots of students have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its mechanism because their preexisted alternative concepts interrupt in gaining the correct idea of evolution. Students usually have the Larmarkian or teleological ideas of evolu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an activity-centered instruction on the learner's conceptual change from misconception into the scientific concept, Darwinian one, and achievement. For the study, 162 students were sampled from a high school: 81 students for the activity-centered instruction and 81 students for traditional instruction. The result is as follows; 1) The activity-centered instruction is more effective than the traditional one in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Darwinian natural selection(p<.05) and in changing the students' various misconceptions of evolution into Darwinian one. 2) The activity-centered instruction concerning natural selection is more effective in their achievement(p<.01). 3) However, after both of the instructions, some students still kept the Lamarkian thoughts.
진화개념은 현대 생물학의 모든 영역에서 기초가 되며, 생물학 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부분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적인 생각과 필요성에 따른 목적론적인 생각을 선개념으로 가지고 있어서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윈의 진화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교수-학습전략으로서 자연선택의 의미를 찾아내는 활동중심의 수업을 택하여 그 효과를 개념 변화적인 측면과 학업성취도 향상 측면에서 전통적인 수업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고등학교 16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1명의 학생에게는 활동중심수업을 81명의 학생에게는 전통적인 수업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화의 자연선택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활동중심수업은 전통적인 수업에 비해 효과 적이다. 둘째, 자연선택에 관한 활동중심수업은 전통적인 수업보다 학업성취도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향상을 보여주었다(p<.01). 셋째, 활동중심수업을 통한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수의 학생들이 다양한 오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의 진화관련 오개념을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서 과학적인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들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