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NIE(newspaper in education) program in improving students' environmental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 Whereas 92 tenth-grade girls were controlled as a lecture-type group, who were taught mostly with science textbooks, 95 tenth-grade girls were experimented as an NIE group, who actively utilized newspaper into classroom discussion. After 12 units were conducted in each group, girls of NIE group improved significantly more than those of lecture-type group in environmental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 Such effectiveness of NIE learning commonly appeared throughout all achievement levels, except that environmental knowledge of lower-achieved girls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This result proposes the need for active consideration of NIE learning in developing new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이 연구는 신문을 활용한 토론 위주의 환경 교육이 학생들의 환경 지식 습득, 친환경적 태도와 행동 향상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경기도에 위치한 187명의 고등 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통 과학" 과목의 "환경" 단원을 신문을 활용한 토론 위주의 수업과 교과서 중심 강의식 수업으로 나누어 12차시 동안 실시한 후, 각 집단의 환경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신문 활용 수업은 강의 위주의 수업보다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지식, 친환경적 태도와 행동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유의미하게 더 큰 효과를 나타냈다. 환경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 함양에 있어 신문 활용 수업의 효과는 상, 중, 하 모든 성취 수준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위 수준 학생들의 경우, 환경에 대한 지식 습득 측면에서 신문 활용 수업과 강의 위주 수업의 효과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시 신문을 활용한 토론 위주의 수업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