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논의 수문학적인 거동은 물관리에 따른 담수심 상태, 벼의 생육시기별 물꼬관리에 크게 지배 받는다. 강우사상에 의한 논에서의 저류 및 배수량은 하천유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홍수기 논의 저류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논의 저류량을 모의할 수 있는 일별 물수지 모형을 개발하고, 수원과 여주의 논을 대상으로 4년간(1996, 1997, 2001, 2002) 측정한 자료를 이용하여 모형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모형에서 물꼬높이와 기준 담수심(관개를 해야하는 한계 달수심)을 10일 단위의 매개변수로 처리하여 일별 담수심을 재현할 수 있었다. 홍수기 논의 저류량은 425.1 mm - 850.8 mm의 강우량 변동폭에 대하여 305.9 mm - 343.6 mm의 상대적으로 작은 저류량 변동폭을 보였다.
The hydrologic behavior of paddy field depends largely on the irrigation and levee height management by farmers. The storage and drainage amount of paddy for storm events certainly influences the stream discharge. To understand the paddy storage effect during storm periods, a daily paddy water balance model embedding farmer's water management was developed by using 4 years (1996, 1997, 2001, 2002) field experimental data at 2 locations (Suwon and Yeoju) From the modeling, it was possible to simulate the daily ponding depth of paddy by treating paddy levee height and threshold pending depth indicating irrigation time as 10 days average parameters of the model. The storage amount(306.9 mm to 343.6 mm) showed little deviation to rainfall amount(425.1 mm to 850.8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