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하대정맥과 우심방의 종양혈전을 동반한 신세포암종은 지난 10년 동안 근치적 신절제술과 함께 체외순환을 이용한 종양혈전 제거술로 예후가 많이 증진되었다. 우리는 30세 여자에서 우신평활근육종과 종양혈전이 신정맥 상부의 하대정맥과 우심방까지 성장하고 혈액혈전으로 신정맥 하부의 하대정맥과 양측 장골정맥이 폐쇄된 1예를 진단하고 근치적 우신절개술 후 체외순환을 이용한 초저체온 순환 정지하에서 하대정맥과 우심방을 절개하여 종양혈전과 혈액 혈전 모두를 제거하였다. 수술 12개월 후 후복막강과 하대정맥의 국소적 재발로 우심방까지 성장한 종양을 다시 제거하였다. 환자는 두 번째 수술 11개월 후 폐 전이 및 간정맥에서 종양이 재발하여 우심방과 우심실까지 성장하여 사망하였다.
There has been an improvement in the prognosis of tumor thrombi invading the inferior vena cava(IVC) and the right atrium(RA) of renal cell carcinoma with radical nephrectomy and tumor thrombectomy with the aid of cardiopulmonary bypass in the last 10 years. A 30 year old woman was diagnosed with right renal tumor with tumor thrombi invading the right renal vein and the IVC above the right renal vein to the RA. She received radical nephrectomy and removal of tumor thrombi in the infrarenal IVC under hypothermic total circulatory arrest using the cardiopulmonary bypass. The tumor recurred 12 months after the initial operation, she received a second operation for tumor removal from the retroperitoneum, suprarenal IVC, and RA. She died 11 months after the second operation due to lung metastases and recurred hepatic vein tumor extended to the RA and right ventr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