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Fare-To-Fare Communication Situation on New Media Uses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새로운 대인커뮤니케이션 매체 이용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이동전화를 중심으로

  • Bae, Jin-Han (Dept. of Media & Culture, Sangji University)
  • 배진한 (상지대학교 방송영상문화학과)
  • Published : 2003.11.10

Abstract

Despite the near ubiquity of mobile phone and internet, the 'meta research' that deals with face-to-face(FTF), mobile phone and internet together as interpersonal media is very rare in Korea. This study begin with the purpose of fair repositioning of mobile phone and internet in Korean's interpersonal communication horizon. To accomplish this purpose, We examined the effect of face-to-face communication situation on uses of mobile phone and internet as interpersonal communication media. The related raw data were collected from on-line survey process, and statistically analyzed. The result showed that persons who are more troublesome in FTF communication because of their timidness or personality problem are more restricted in human communication network via mobile phone and internet than the others who are not. And more 'addicted' in internet use and more active in trying another personality(Persona) in cyber space. And more shrunk in meeting and conversation with family members and friends after internet adoption.

이 연구는 새로운 대인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자리잡은 인터넷과 이동전화를 면대면 커뮤니케이션과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는 ‘매체간 연구’를 시도했다. 즉 이용자들이 처한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인터넷과 이동전화의 이용양상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경험적 자료를 통해 조명해보았다. 온라인조사방법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회피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비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는 물론 인터넷과 이동전화의 이용에 있어서도 작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즉,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회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폭이 더욱 제한돼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 후 인간관계의 폭이 더욱 심하게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회피하는 사람들은 현실공간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정체성을 사이버공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실험함으로써 현실에서 충족되지 않는 자신의 욕구를 대리 충족하려 하며, 지신의 인터넷 사용을 자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강박적 이용’의 양상도 더욱 강하게 표출했고, 이동전화를 통한 현재적 잠재적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도 더욱 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