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미쓰비시(삼릉)전기는 1999년 5월치바현 이치가와시 동빈에$''$특정가정용기기재상품화법(통칭 : 가전리사이클법)$''$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본국내 최초의 전기제품 리사이클 플랜트를 가동시켰다. 이 플랜트에서는 종합전기메이커로서의 특징을 살려 연소를 수반하지 않는 철저한 머티어리얼 리사이클, 물을 쓰지 않는 완전건식에 의한 소재(素材)의 분리$\cdot$분별(分別)을 실현하였다. 최대의 특징은 수(手)작업에 의한 부분분해와 기계분해(파쇄에 의한 소재분리)를, 리사이클률, 경제성, 환경부하성의 3가지 관점에서 조화를 시키고 있는 점이다. 본고에서는 리사이클 플랜트의 개요를 소개하고 리사이클률 향상과 리사이클 처리비용 저감을 위해 대처해 온 다음의 3개 항목에 대하여 기술한다. (1) 플라스틱찌꺼기(殘材) 리사이클설비의 개발 주파쇄분리(主破碎分離) 프로세스에서 배출되는 금속과 염화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찌꺼기를 처리하여, 플라스틱을 고로환원재(高爐還元材)로서 유효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효율적인 물류(物流)레이아웃 및 수해체방식(手解體方式)의 설계 공장내의 폐제품(廢製品)$\cdot$분별물(分別物)에 대한 보관장소, 반송수단$\cdot$경로를 최적 설계하여 처리비용을 요하는 수해체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업무흐름을 설계하였다. (3)리사이클공장 관리시스템의 구축 공장관리의 효율화와 배출자(排出者)에 대한 리사이클정보가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리사이클공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