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경영일선 물러난 성도 GL 김남춘회장

  • Published : 2002.07.01

Abstract

우리 나라 현대 인쇄역사를 이끈 인물을 꼽는다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성도GL의 김남춘회장이다. 그는 인쇄와 인연을 맺은 후 40여년을 오로지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 김회장은 우리 나라가 고품질 인쇄를 실현하고 인쇄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기자재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초지일관하며 첨단인쇄장비 공급이라는 외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쇄인들이 우리 나라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분으로 김회장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올해 나이 70. 그는 지난 3월 아들인 김상래사장에게 경영전반을 맡기고 2선으로 물러났다. 이에 본지는 창간 특집으로 현대인쇄의 산증인인 김회장을 만나 그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