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ness of Chest High-Resolution CT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Below 2 Years of Age

2세 미만의 만성 기침 환아에서 흉부 고해상 전산화 단층 촬영의 유용성

  • Kim, Myung Hyun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
  • Kim, Jung Hee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
  • Lim, Dae Hyun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
  • Son, Byong Kwan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
  • Lee, Kyung-Hee (Department of Radiology,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 김명현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김정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임대현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손병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이경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학교실)
  • Received : 2001.09.07
  • Accepted : 2001.11.06
  • Published : 2002.03.15

Abstract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linical usefulness of chest high-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HRCT)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s or persistent wheezing with normal chest X-ray finding. Methods : We reviewed the charts, chest X-rays, and HRCT findings of patients with chronic coughs or persistent wheezing of less than 2 years of age. The records were sourced from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Inha University Hospital covering the period from July, 1999 to June, 2000. Chronic cough was defined as a cough which was prolonged for more than 3 weeks. Results : The sample consisted of 24 patients(male 15 and female 9, mean age $4.7{\pm}3.8$ months old). Among them, 16 patients showed normal findings(66.7%) and 8 patients showed abnormal (33.3%) in simple chest X-rays. Among 16 patients who had the normal chest X-rays, 13 patients showed abnormal chest HRCT findings(81.3%) such as air space consolidation of the dependent portion(62.5%), bronchiolitis obliterans(12.5%), and bronchopulmonary dysplasia(6.3%). Conclusion : We suggest that the chest HRCT is a useful diagnostic tool in the evaluation of patients with chronic cough or persistent wheezing with normal chest X-ray, especially below 2 years of age.

목 적 : 2세 미만 소아에서 만성 기침의 흔한 원인으로는 보통 모세 기관지염, 바이러스 폐렴, 기관지 천식, 폐쇄성 세기관지염, 위식도 역류증, 선천성 기관지 기형, 호흡기 이물, 심장 기형, 면역 결핍 질환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 기침과 지속적인 천명이 들리고 비교적 정상 흉부 X-선 소견을 보이는 환아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환아들의 병인을 알기 위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999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만성 기침으로 입원하여 HRCT를 촬영한 2세 미만의 환아들 중 심장 혹은 폐의 선천성 기형, 위식도 역류증이 없고 중추 신경계에 장애가 없었던 24명(남아 15명, 여아 9명)을 대상으로 입원 기록과 단순 흉부 사진,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결과를 조사하였다. 이 환아들의 나이는 1개월부터 18개월이었고,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할 때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평균 $4.7{\pm}3.8$개월이었다(Table 1).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만성 기침으로 정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24명의 방사선학적 결과는 단순 흉부 사진상 정상이 16명(66.7%), 비정상이 8명(33.3%)이었다. 정상 소견을 보인 16명 중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비정상인 경우가 13명(81.3%)이며 그 중 의존성 위치의 폐 경화가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병변의 위치로는 양 폐의 상엽 후 분절과 하엽 상 분절이 대부분이었다. 그 외 비정상인 경우가 폐쇄성 세 기관지염 2명, 기관지폐 이형성증이 1명이었다. 모든 환아에서 흉부 고해상 전산화 단층 촬영 소견의 결과는 폐 경화가 17명으로 가장 많은 소견을 보였으며 그 중 의존성 위치에 폐 경화가 15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모자이크 양상이 7명, 기관지 벽 비후가 6명, 정상 소견이 3명이었다. 이 소견들은 한가지 혹은 두, 세가지가 같이 나타날 경우가 많았다. 결 론: 3주 이상의 만성 기침이나 지속적 천명이 있는 환아에서, 특히 2세 미만의 정상 단순 흉부 사진을 보이는 환아들에서 그 원인을 평가하는데 흉부 고해상 전산화 단층 촬영이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HRCT에서 양폐 상엽의 후 분절, 하엽의 상 분절에 생긴 경화의 원인을 알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