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Snoring in School-Aged Children

학동기 아동에서 코골이의 유병률과 관련인자

  • Cho, Sung Jong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Kim, Eun Young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Rho, Young Il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Yang, Eun Suk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Park, Young Bong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Moon, Kyung-Rye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Lee, Chul-Gab (Department of Occupational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조성종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김은영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노영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양은석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박영봉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문경래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이철갑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교실)
  • Received : 2002.06.20
  • Accepted : 2002.08.05
  • Published : 2002.11.15

Abstract

Purpose : We studied the prevalence of snoring and its association with diseases, obesity and environmental factors, as well as sleep disturbance arising from snoring, in school-aged children. Methods : The survey was performed by a special questionnaire on 1,707 children at elementary schools from 1 to 30 July 2001 in Gwangju City. The prevalence of snoring, associated factors, and sleep disturbance were evaluated. Results : 266(16.5%) of the children snored at least once a week. 73(4.3%) of the children snored almost every day. Regarding the associated factors of snoring :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snoring and nonsnoring groups due to gender, obesity, sinusitis, tonsillar hypertrophy, bronchial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Of them, male gender, tonsillar hypertrophy, and obesity were significant risk factors for development of snoring. Especially, the odds ratio increased to 1.048(CI, 1.004-1.659), 1.748(CI, 1.175-2.599), and 2.266(CI, 1.300-3.950) in children with an obesity index of 20-29%, 30-49%, ${\geq}50%$, respectively.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ssociation of snoring with decreased sleep duration, sleep talking, and drowsiness during the day as a result of sleep disturbance. Conclusion : 16.5% of school-aged children snored at least once a week. The association of snoring with tonsillar hypertrophy, obesity and gender as risk factors was demonstrated in this study.

목 적 : 코골음은 소아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 중 하나로, 일부에선 주간의 과다졸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야뇨증, 두통 등의 행동장애와 수면 시간 감소와 수면 중 잦은 깸 등의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엔 수면 무호흡 증후군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면 무호흡의 고위험 인자로 비만이나 코골음의 가족력 그리고 동반질환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이용하여 코골음의 유병율, 유발인자, 동반되는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소아에서 수면 장애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1년 7월 광주광역시에 소재 2개 초등학교 학생 1,707명(남학생 816명, 여학생 89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분하여 부모님의 지도하에 무기명으로 기입하도록 하여 최근 6개월 이내의 코골음의 발생 빈도 그리고 코골음으로 인해 수면시간 감소, 잠꼬대, 낮잠, 졸음 및 학교 성적 저하 등의 수면장애로 인한 결과들과 비만이나 여러 질환 등의 유발인자와 코골음과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결 과 : 1) 전체 대상 아동 29.0%에서 최근 6개월 이내에 코골음을 경험하였고 15.6%에서는 1주일에 1회 이상씩 자주 경험하였고 거의 매일 코를 고는 아이들은 4.3%이었다. 코골음군에서는 남녀 각각 19.5%, 12.0%로 남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연령의 차이는 없었다. 2) 두 군 모두 저녁에 잠자는 시간은 8-10시간이 가장 많았고, 코를 자주 고는 군에서 8시간 미만으로 자는 경우와 수면 중 잠꼬대를 하는 경우가 의의있게 많았으며, 주간에 과다하게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으나 낮잠, 야뇨증, 학교 성적 저하, 피로감, 아침에 일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등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3) 코를 자주 고는 군에서는 남아인 경우, 편도 비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비만 등이 의의있게 많았고, 의의있는 관련 요인들 중에서 남아인 경우, 편도 비대, 비만, 부비동염 등이 의의있는 위험요인이었다. 특히, 비만인 경우는 고도 비만일수록 코골음과의 연관성은 증가하였다. 결 론 : 1주일에 1회 이상 자주 코를 고는 아이들의 유병율은 15.6%이었고 코골음으로 인해 수면시간의 감소, 수면 중 잠꼬대, 주간의 심한 졸음 등 수면장애로 인한 증상들이 의의있게 많았다. 유발인자들 중에서 편도 비대, 비만, 기관지 천식, 부비동염의 병력이 유의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학동기 아동에서 적극적인 체중 조절과 호흡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코골음의 발생을 줄여 수면장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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