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National Natural Science Foundation of China, Kyung Hee University, Korean Research Foundation
목적 : 본 연구는 (a) 저빈도 전침의 만성 단발성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와 (b) 척수에서 동통과 관련되는 지표인 P 물질과 trk A mRNA의 발현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실행되었다. 방법 : Complete Freund's adjuvant를 실험동물의 우측 경족근관절에 주입하여 관절염을 유발시키고 9주 동안 관찰하였다. 만성 관절염의 최적의 치료조건을 찾기 위하여 각각 세 종류의 경혈(환도, 용천, 족삼리)과 전침자극강도(0.5, 1, 2 mA)를 사용하여, 행동학적 지표로서 동통을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 군을 선택하여 RT-PCR 방법을 사용하여 P 물질 및 trk A mRNA의 변화를 척수 후각과 후근신경절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 관절의 굴신을 통한 통증 검사와 족과관절 둘레 길이 측정을 통하여 관찰한 결과 원위부에 위치한 환도에 저강도의 자극을 시행한 경우(환도, 0.5 mA)가 가장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RT-PCR을 시행한 결과, 환측 후근신경절의 P물질이 관절염 유발 대조군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증가하였고 환도-0.5mA 군에서 다시 감소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trk A는 관절염 유발군의 경우 척수 후각에서 양측성 증가를 나타내었고 이는 전침치료에 의해 다시 감소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결론 : 환도 0.5mA의 저빈도 전침은 관절염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뿐 아니라 관절염으로 증가된 후근신경절의 P 물질과 척수후각의 trk A mRNA 발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이는 원위취혈로 선혈된 환도혈의 만성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Supported by : National Natural Science Foundation of China, Kyung Hee University, Korean Research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