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rational tendency in contemporary floral art & design : a focus on the exploration of the subconsciousness

현대 화예디자인에서의 비이성 경향에 관한 연구 : 무의식 탐구경향을 중심으로

  • 강병길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
  • 이정민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 Published : 2002.02.01

Abstract

Contemporary visual art is characterized by a systematic study of the irrational. This trend was largely a reaction to the rationality of Modernism, which felt out of fair in the post-industrial society. This new trend against Modernism is represented by Deconstructivism. However, the appeal of irrationality has a deeper root. In this article, we examine the historical roots0 of this interest in the irrational. In doing so, we focus tour attention on the effect of Freud's theory of the subconscious on the growth of Surrealism in modern art. In particular, we explore how this same tendency is reflected in modern. floral art & design. By doing so, we are able to relate the developments in floral art & design with the developments in other areas of modern art. Finally, we show that it is possible for floral art & design to be in the vanguard of contemporary art because of its unique characteristics.

현대 조형예술계에서는 20세기 산업사회를 지배하던 모더니즘의 붕괴와 함께 이의 중심 체계였던 이성의 지배가 붕괴되고 이에 대한 반동적 경향으로서의 비이성적 체계에 대한 탐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를 대변하는 동시대적 경향이 해체(Deconstructivism)이다. 그러나 이런 비이성에 대한 관심과 이를 조형예술에서 표현한 것은 멀리는 고대, 또는 16세기 네덜란드 화가인 보쉬(Hieronymus Bosch)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근·현대 미술사에서도 그 계보를 찾을 수 있다. 본고는 현대 조형예술의 주요 흐름들 이루고 있는 인간의 비이성적 체계에 대한 탐구가 근·현대 미술사조에서 어떠한 계보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중에서 특히 프로이드의 영향을 받은 무의식 탐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그리고 그것이 현대 화예디자인에서는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현대 조형예술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이성 경향에서 화예디자인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동시대 예술의 발달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화예디자인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