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LOSS AFTER PREMATURE LOSS OF PRIMARY INCISOR

유절치 조기 상실 후 공간 상실

The primary cause of missing teeth vary depending on the region. The loss of posterior teeth is mainly due to dental caries, whereas that of the anterior teeth occur primarily due to trauma at the age of standing and walking and secondarily from the rampant dental caries. Particularly, reduction of the arch length in the cases of premature loss of primary teeth may compromise the eruption of succedaneous permanent teeth. This may result in crowding and impaction of the permanent teeth, and asymmetry of arch, thus a careful consideration for space maintenance should be made in such cases. Space maintainer is required in the case of premature loss of primary posterior teeth, because space loss result from the approximate and centrifugal movement of the neighboring teeth. Generally, in the case of primary incisor, space loss occurs when 1) tooth contact is relevant, 2) crowding in primary dentition is present, and 3) a primary incisor is lost before the eruption of primary canine. Contrarily, in the case of primary dentition with interdental space, space loss will not be observed, mostly when a primary incisor is lost after the eruption of primary canine. Thus, using a space maintainer in cases of premature loss of primary incisor has been introduced primarily not for the purpose of space maintaining but for an aesthetic purpose, prevention of parafunctional oral habits such as tongue thrust, and of pronunciation. Additionally, few case studies have been reported of space loss in cases of premature loss of primary incisor. This study is to report cases of the space loss following the premature loss of primary incisors observed in children.

유치에서의 조기 상실은 부위에 따라 주된 원인이 다르다. 구치부의 조기 상실은 주로 치아우식증에 의해 일어나지만, 전치부에서 나타나는 조기 상실의 대부분은 유아가 서고 걷는 것을 배울 시기에 외상을 받아 유발되며, 다발성 우식증 등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유치의 조기 상실시 치열궁 길이 감소가 나타날 경우에는 계승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여 영구치의 총생, 매복 및 치열궁 비대칭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공간 유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유구치가 조기 상실된 경우에는 인접치아의 근심 또는 원심 이동으로 공간 상실이 유발되므로, 공간유지장치의 장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유절치의 경우에 있어서는 치아간의 접촉이 긴밀하거나 총생이 있는 유치열의 경우와 유견치의 맹출 전에 유절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공간 상실이 일어날 수 있으나, 그 이외에 치간 공간이 있는 유치열의 경우, 유견치의 맹출 후에 유절치가 상실된 경우에서는 공간의 상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유절치 조기 상실 시에는 주로 공간유지 목적보다는 심미 발음장애, 치아결손 부분으로의 혀내밀기 등의 구강습관 방지 등의 목적으로 장치의 장착이 권장되어져 왔으며, 유절치 조기 상실시 공간상실 문제에 대한 증례보고 또한 많지 않다. 본 증례들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에게서 유절치의 조기 발거로 인해 장기적 관찰 결과 공간상실이 유발되었기에 이를 통하여 유절치 조기 상실시 공간 상실 가능성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