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체 실태조사 결과

  • 발행 : 2001.01.10

초록

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국내 정보보호산업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이버테러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보보호산업협회 128개 모든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전수조사이다. 조사분야는 국내 정보보호시장 규모와 제품.서비스 동향 정보보호업체 매출액.종업원 수.자본금.당기순이익 등 일반현황 정보보호업체 해외진출 현황 등이었으며, 조사 결과 국내 정보보호시장 규모는 지난해 881억원에서 앞으로 2년간 연평균 217% 성장해 내년에는 8,8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 정보보호시장(올해 110억 달러 예상)의 3% 수준이며 국내 정보통신시장(99년 21조원)의 0.4% 수준이다. 또한 정보보호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침입차단시스템과 바이러스 백신 등 정보보호제품의 99-200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90.3%인 반면, 정보보호컨설팅, 인증서비스 등 정보보호서비스부문은 304.8%로 전망돼 이 분야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시장 진출은 지난 해 활발한 편으로, 정보보호제품과 서비스 수출 규모가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에는 10배 넘게 늘어난 22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다음은 조사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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