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킴이 - 정인화 가톨릭 환경연대 대표

  • 발행 : 2001.02.01

초록

지난해 개봉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94년도 일본에서 선보이며 일본 열도를 강타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매니아를 확보해 놓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가장 '미야자키 히야오'의 작품으로 '월령공주'와 함께 이미 많은 팬들이 불법(?) 비디오를 통해 한번쯤은 본 만화영화다. '나우시카'나 '월령공주'를 통해 미야자키감독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자신의 목소리로 풀어나가고 있다. 인간이 자연을 공격하면 자연 역시 인간을 공격해 결국 인간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만화영화 속의 월령공주가 지켜나가고자 하는 지구의 자연, 이제는 우리 모두가 '월령공주'가 되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인지하여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 환경운동의 중요성이 더욱 더 절실한 지금 지역사회를 통해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지역사회에서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 '가톨릭 환경연대(대표 정안화 신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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