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and further Development of Cultural Products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발전방안 연구 - 국립박물관 뮤지엄샵을 중심으로

  • 정용순 (한양여자대학 섬유패션계열)
  • Published : 2001.05.01

Abstract

Facing the 21th century, the cultural era, a lot of people show much more concern on cultural products than before. These cultural products can be regarded as our national countenance because they might contain the national tradition and spirit. So, it is quite obvious that the image of a product will be directly related to the national image. The current problems of developing cultural products in Korea are underdeveloped product design and technique, and widespread of poor quality products. Fist of all, it needs to develop competitive designs by reflecting cultural aspects in each product, based on the specialized research and information on our culture. And it is important to invest in developing materials and skills for mass production and the improvement that can excel the past. Also, there are needs to reform the sales structure to connect producers and consumers directly, not through the wholesalers who cause the price rising. Finally, museums as well as government should cope with this cultural competitive era actively by giving the continuous cultural education and inducing the participation from citizens.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 문화상품은 전통과 의식이 담긴 우리민족의 얼굴이라 할 수 있으며 상품의 이미지는 곧 국가의 이미지가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문화상품 개발의 문제점은 관련업체의 재정적 영세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디자인과 제작기술의 낙후, 판매시설과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는 국적불명의 상품, 전통이나 규격에 맞지 않는 상품의 난립을 초래하고 있다. 문화상품 개발에 있어서는 우선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와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문화적 요소를 상품화시켜 경쟁력있는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재료와 기술개발을 통해 과거의 답습에 그치지 않고 대량생산도 가능하도록 하여야 하며, 가격상승의 요인이 되는 중간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 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의 개선도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과 정부는 지속적인 문화에 대한 교육과 국민의 참여유도로 문화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