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ox on the Traditional Viewpoint of Typography in Digital Era -Focusing on the Works by David Carson

디지털 시대의 타이포그래피에 나타난 전통시각에 대한 역설 -데이비드 카슨의 작업을 중심으로

  • 백진경 (인제대학교 디자인학부) ;
  • 신수길 (세종대학교 디자인학과)
  • Published : 2001.02.01

Abstract

In 21st century as a digital era, visual communication design becomes more important than any other period. Recently, traditional typographic design for the communication with emphasis on the readability and experimental typographic design with emphasis on the expressionism contrary to the traditional concept coexists. There have been experiments on the typography with the establishment of modem art concept in the past: this trend is more obvious since the 1980s with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desktop computer. In this study, experimental typography works by David Carson who i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graphic designers of the 1990s are analyzed in detail, and problems and prospects of this experimental typography in a digital era contrary to the traditional viewpoint we discussed.

디지털 시대인 21세기는 시각 정보 디자인의 중요성이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대이며, 정보전달을 위한 가독성 위주의 전통적 개념의 타이포그래픽 디자인과, 전통적 개념에 역행하는 표현위주의 실험적인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공존하고 있다.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실험은 현대미술의 개념정립과 더불어 과거에도 있어 왔지만, 데스크탑 컴퓨터의 상용화된 기술적 발달에 힘입어 1980년대 이후에 더욱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실험적 타이포그래픽 작업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의 한사람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비드 카슨(David Canon)의 작업의 생성 배경과 작품의 분석을 통해, 그의 전통시각에 역행하는 디지털 시대의 실험적 타이포그래피의 문제점과 전망에 관해 알아본다.

Keywords